박상돈 천안시장 '사회 전반의 구조변화를 선도적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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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사회 전반의 구조변화를 선도적으로 준비'
  • 강경화 기자
  • 승인 2020.07.25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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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코리아플러스방송】 김태화ㆍ강경화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은 23일 새로운 천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코리아플러스방송】 김태화ㆍ강경화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은 23일 새로운 천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16일 취임해 1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그동안 쉼없 이 달려온 100일을 소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천안시정 방향을 밝혔다.

다음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전문이다.

여러분과 함께 천안의 미래를 그려 나온 지 어느덧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저는 취임 후 맨 먼저 코로나19 대응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분들과 현장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시켰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명목으로 1855억 원 추경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소상공인 3만1463명에게 239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함과 동시에 654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도 발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천안은 현재 총 확진자 113명 중 112명이 완치되어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되돌아갔으며,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연쇄 확진으로 시끄러울 때에도 우리 천안시는 추가적인 연쇄 확진자 없이 안정적인 상황 속에서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지켜올 수 있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나란히 걷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시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행정이야말로 최고의 행정이라는 것은 제가 평생에 걸쳐 지켜온 저의 작은 철학, 작은 신념입니다.

최근 성성동 민간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천안시장으로서의 대응은 시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지켜드리고자 하는 저의 기본적인 신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집값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민생문제입니다.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전국의 투기꾼들이 천안으로 몰려들어 벌써부터 지역부동산시장이 과열을 넘어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6개월 이상 천안에 살아야 아파트 우선공급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부동산투기꾼들의 개입을 원천차단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맞는 천안시의 입장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주거복지가 시민 눈높이에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약 3년 동안 우리시에서 적지 않은 갈등의 진원지가 되었던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주민투표를 통하여 합리적으로 갈등을 조정한 것은 시정 운영에 시민의 의견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행정의 기본'을 지키고자 한 노력이 그 기본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민선7기 제8대 시정의 비전으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3대 목표와 정책기조를 설정하였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15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하여 소상공인·중소기업과 고용안정 대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서민경제를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현재 조성중인 10개소의 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풍부한 기업지원 인프라를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천안을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농업을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수도권과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근교농업을 활성화하고, '천안푸드'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우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업인 수당 등 농업인 소득 안정 정책,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기본 수준 이상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정책으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을 통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지역사회 그물형 복지안전망 재구축, 국가유공자 예우확대,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도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멋과 매력이 느껴지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천안만이 가진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살리고 그 잠재력을 문화적 자산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

정치적 독립을 넘어 문화적 독립을 이뤄내 세계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한류 문화의 저력과 천안만이 가진 매력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터전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생활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업성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과 태조산 공원활성화 사업, 친환경 테마형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공원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현재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근본부터 개혁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질적인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1~2년간의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간선과 지선체계를 시행하고 심야버스와 중앙버스전용 차로제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의 환승체계 도입으로 이용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최근 불거진 시내버스 요금 문제도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으로 통하는 미래형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100만 시대에 맞는 광역 도로망 구축을 위하여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계하는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중점 추진하고, 천안~아산 연결도로(불당22대로)도 조속히 개통하여 중부권 중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습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일 잘하는 천안시정, 일 잘하는 천안시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의 걸림돌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여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천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천안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여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행정동 분동과 행정복지센터 신축, 감염병 대응센터 조직 확대 등 행정 수요와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공직자의 자부심이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질서와 활기찬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세계적 대 변혁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전반의 구조변화를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나란히 걸으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그 길에 시민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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