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수자원공사 방문 피해 지원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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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금산군수, 수자원공사 방문 피해 지원 대책 촉구
  • 손갑철 기자
  • 승인 2020.08.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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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해는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사실상 인재'라 주장
농경지 경우 총 458농가 471ha에 대한 피해 접수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의 방류로 침수 피해를 당한 문정우 충남도 금산군수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의 방류로 침수 피해를 당한 문정우 충남도 금산군수는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수위 조절 실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공식항의 했다.

이번 수해는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사실상 인재'라는 주장이다.

수자원공사가 용담댐에서 초당 3000t의 물을 방류하기 1주일 전, 하필 폭우가 쏟아지는 지난 8일 용담댐은 방류량을 초당 700t에서 3000t으로 4배가량 늘렸다.

댐 방류로 인한 금산군의 침수피해 지역은 ▲제원면 제원리, 대산리, 저곡리, 용화리, 천내리 일원 ▲부리면 어재리, 평촌리, 예미리, 수통리 일원이다.

하류에 위치한 충남 금산군은 농경지(인삼포 포함)의 경우 제원면 236농가 258ha, 부리면 222농가 213ha 등 총 458농가 471ha에 대한 피해가 접수됐다.

지난 9일까지 조사된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조정천, 천황천, 금강 무지개다리 하류 제방과 제방도로, 촛대바위옆 마을진입로가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리면 방우리는 진입로가 유실돼 마을이 고립됐다.

또 침수가구 88가구에 219명이 제원초와 마을회관 등 임시대피소로 대피했다.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는 “몇 년간 공을 들인 인삼밭과 주택이 물에 잠겨 군민들의 상심이 크다”고 성토했다.

이에 “피해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9일 김종민 국회의원과 피해지역을 살피며 피해 복구와 금산군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8일부터 금산군청 12개 실·과와 10개 읍·면의 직원들 전 직원의 비상근무를 실시해 각 현장의 피해상황 조사·접수와 위험지역 출입통제, 피해 복구현장에 투입했다.

군은 응급복구를 위해 ▲부리면 현내천 ▲제원면 대산리, 조정천 등지의 제방범람을 막기 위한 마대 쌓기에 나섰다.

한편, 지난 달 28일 이후 금산의 강수량은 지난 9일까지 부리 472mm, 남이 500mm, 남일 392mm, 진산 436mm, 복수 433mm, 금산 378mm, 금성 395mm, 제원 378mm, 군북 354mm, 추부 414mm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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